삼성 '기어S2', 스마트폰없이 음성통화·앱 실행 가능

기어S2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9월3일 열리는 독일 가전 전시회 IFA2015에서 공개할 예정인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S2'의 베일이 하나둘씩 벗겨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HD블로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기어S2는 나노 심(nano SIM) 카드를 장착해 자체적인 음성 통화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나노 심카드를 탑재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고도 스마트워치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지접 접속해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없이도 앱을 실행하거나 인터넷 서핑이 가능하다는 의미다.삼성의 기어S2는 또한 와이파이, 블루투스4.1 등의 무선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른 IT 기기와 연동할 수 도 있다. 기어S2는 360×3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아몰레드(AM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엑시노스3472 칩셋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어S2의 가격은 399유로(약55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다.삼성의 기어2는 프로젝트 오르비스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다. 올해 3분기 출시되는 이 제품은 애플의 애플워치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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