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사진=김현민 기자]
[파주=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의 장결희(17·바르셀로나)가 오른쪽 측면 공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수원컵에서 "골 욕심도 내겠다"고 했다.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대회(수원컵)에 출전하는 U-17 대표팀 스물여섯 명이 24일 파주 국가대표훈련장(NFC)에서 첫 훈련을 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후베닐A) 소속인 장결희는 바르셀로나 성인 B팀으로 승격한 이승우(17)와 나란히 선발됐다. 그는 "이번 대회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수원컵 경기를 잘 해서 월드컵에 대비하고 싶다"고 했다.이승우와 자주 비교되는 그는 "승우는 자기만의 것이 있고 나는 나만의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선호하는 포지션에 대해서는 "오른쪽 측면에서 좀 더 자신감 있게 경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골과 도움 모두 욕심이 난다. 팀을 위해서 어떻게 뛸지 많이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대비한 모의고사다. 최진철 대표팀 감독(44)은 "(장)결희가 체력적으로 부족하고 실전 감각도 많이 떨어졌다. 월드컵을 겨냥해 정상 컨디션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수원컵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U-17 대표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2일 나이지리아, 4일 크로아티아, 6일 브라질과 차례로 경기한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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