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인바디 목표주가 4만8000원 신규제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인바디에 대해 제품과 유통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했다.인바디의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특히 미국 33.5%, 중국 27.9%, 일본 27.9%, 유럽·중남미 49.4% 등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해외와 국내 매출비중은 각각 68%, 32%로 앞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의 해외 지사 영업사원을 충원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11개 대리점 판매망 구축과 병·의원 위주에서 한의원과 공공기관, 스포츠센터 등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15.8% 성장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분기별 5%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품 다각화를 통해 분기별 10% 이상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4월 신규 개발한 손목형 웨어러블인 인바디 밴드의 온라인 유통을 시작으로 B2C 시장용 제품군인 인키즈와 가정용 인바디 신규 매출에 따라 올해 하반기와 내년도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HMC투자증권은 인바디의 올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625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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