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수급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소비특성과 올해 농축산물 수급 전망을 통해 안정적 추석 성수품 수급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수급점검회의를 24일 개최한다.추석 명절은 평상시에 비해 농축산물의 소비량이 큰 폭으로 변동한다. 추석 성수품 소비량을 평상시와 비교(가구당 구매금액 기준)하면 배(9.5배), 소갈비(5.1배), 사과(2.5배), 소고기(1.4배)의 소비가 증가하였으나, 오렌지(-0.6배), 토마토(-0.6배), 파인애플(-0.3배), 바나나(-0.2배)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정부는 9월7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14일부터 25일을 특별공급 기간으로 정했다.이번 수급점검회의에서는 추석 전후 농축산물 수급전망을 토대로 비축 농산물, 소비정보 제공과 계약재배 물량 공급, 직거래장터 운영, 선물세트 할인판매 등 대책을 발표하고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개선대책의 성과를 토대로 이번 추석에 소비자들이 수급안정과 가격안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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