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관계 긴장감에 공무원 비상근무 체제 가동…'촘촘한 대응체계 갖춰야'

자료사진.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남북관계에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에 공무원들도 초비상 상태다. 정부는 23일까지 전 공무원의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행정자치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회의였다.정부는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과 구호물품 지원방안을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해 주민이동 및 차량 통제계획을 확인했다. 행자부와 인사처는 전 정부기관에 필수요원 비상근무를 하도록 하고, 공무원 비상연락망 점검에 나섰다. 또 경찰청은 치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포격 관련 유언비어를 차단해 국민 불안을 차단키로 했다. 정 장관은 "지금은 실제 교전이 발생할지 모르는 시급하고 중차대한 시기이므로 긴장감을 가지고 준비 태세에 임해야 한다"며 "단 한 사람의 국민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중앙과 지방의 모든 기관이 협력해 촘촘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6시부터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진행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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