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주승용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안전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1일 열린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성공을 위해 2016년도 예산에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비를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주승용 의원은 “지방의 중소도시 여수가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SOC 확충을 통한 접근성 제고와 특급호텔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 급증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그러나 국비 2조원이 투입된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아쉽다. 정부가 세계박람회가 끝났다는 이유로 더 이상 투자할 수 없다고 방치할 것이 아니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의 의지를 보여준다면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승용 의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정부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성공적으로 사후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을 위한 2016년도 예산 반영을 재차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박람회 사후활용과 관련해서 관계부처와 함께 연구검토를 하겠다.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예산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