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철 과일 제공

"12월까지 5개월간 매주 2회 신선한 과일 지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함평군 보건소(소장 박성희)는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인스턴트와 가공 식품을 과다 섭취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신선한 과일을 먹음으로써 영향 불균형을 예방하고 식습관 개선을 돕기 위한 것이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중 저소득층 아동 비율이 높은 3곳을 선정해 87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 2회 100~150g의 제철과일 두 가지를 제공하고, 매월 보건소 영양사가 시설을 방문해 식생활 지침 영양교육 등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 과일 납품 업체와 지역아동센터를 수시로 점검해 과일 위생 상태도 확인한다. 또 식습관에 대한 설문조사와 사전·사후 조사로 식습관 변화와 만족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류성숙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과일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함으로써 영양섭취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일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영양보건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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