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일교차 심한 가을, 스킨 케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기온과 날씨가 변화하며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일으킨다. 트러블, 각질, 건조함 등이 그것이다. 여름철과 달리 바람 불고 온도가 낮아져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가을 환절기, 몸살을 앓고 있는 내 피부를 위한 속부터 촉촉한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철에는 피부 표면 위로 지속적으로 각질이 올라와 미세먼지, 노폐물, 땀 등과 붙어 모공을 막고 피부 표면을 거칠게 만든다. 피부 표면에 각질이 많아지면 각질들이 모공을 막게 돼 화장품이 흡수가 안 될뿐더러 여드름,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보습을 위해서도 피부 겹겹이 쌓여 있는 각질을 제거하면스킨케어 제품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서 주기적인 각질 제거 및 관리가 필요하다. 얼굴 피부뿐 아니라 바디도 거칠어지는 시기, 바디 스킨 관리를 위해서는 일정한 시기에 맞추어 스크럽제로 관리가 필요하다. 또 환절기에는 피부가 갑자기 건조해져 재생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피부에는 수분감 높은 보습제품을 사용해 주면 좋다. 외출 전 메이크업을할 때, 건조해진 피부에 바로 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바른다면, 화장이 잘 먹지 않고 각질을 부각시키며 들뜨기 쉽다. 이럴 때는 수분 공급을 위한 마스크팩을 5-10분 정도 사용하고, 마스크 팩을 떼내 잔여물을 흡수시킨 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발라주면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가을에는 수분공급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외선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피부 컨디션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기본적인 스킨케어 뿐만 아니라 피부 고민에 맞춘 집중관리가 필수다. 흔히 자외선은 여름에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지친 피부가 가을철 약한 자외선에도 반응해 색소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자외선 강도가 낮은 가을이지만 장시간 노출 시에는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치료가 쉽지 않아 예방이 중요한, 기미 등의 색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외출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외출 30분 전 발라 주는 것이 좋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라면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거나 모자나 양산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주 덧발라 주어야 효과적이므로 대용량 제품보다는 휴대가 간편한 튜브 형태나 팩트, 스프레이 제형이 좋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