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로코, 고품질 무료 통화앱 타이폰(typhone) 출시

보이스로코, 고품질 무료 통화앱 타이폰(typhone) 출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보이스로코(대표 서준혁)가 18일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서비스 타이폰(typho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이폰은 기존 mVoip에 비해 통화안정성, 사용성, 보안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로 이날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앱스토어에서 타이폰을 내려 받은 뒤 주소록 연동 후 통화하고 싶은 상대방을 누르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보이스로코 측은 타 mVoip는 물론, 통신사가 제공하는 VoLTE 와 비교해도 타이폰의 음질이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타이폰을 통해 실제로 전달되는 대역폭은 20~20000Hz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모든 영역의 소리를 포함한다. 이는 VoLTE 대역폭 50~7000Hz보다 넓어 손실되는 데이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종단간 암호화 및 P2P 통화연결을 통해 완벽한 보안성을 추구한 것도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다. 타이폰은 하나의 계정에 최대 5개의 디바이스까지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 태블릿PC등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다. 통화료는 Wi-Fi 환경에서는 무료이고 통신사의 LTE 망 사용시 1시간 당 40MB가량의 데이터가 소진된다. 서준혁 보이스로코 대표는“통신 환경이 변화하면서 이제는 음성통화도 더 똑똑하고 편리해질 때가 됐고 특히 국제전화 이용이 잦은 교포나 비즈니스맨들은 서비스간 품질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결국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타이폰의 코어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업용 통신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폰 안드로이드 버전은10월 출시 예정이고 화상전화, 문자메시지 등 기능 업데이트도 고객 요구에 따라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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