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몽골 석탄층메탄가스 개발 플랜트 준공

한국가스공사는 12일(현지시간) 몽골 타반 톨고이에서 자원화 플랜트기술의 국산화개발 연구과제 현장실증을 위한 석탄층메탄가스(CBM)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 참석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2일(현지시간) 몽골 타반 톨고이에서 자원화 플랜트기술의 국산화개발 연구과제 현장실증을 위한 석탄층메탄가스(CBM)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플랜트 운영을 통해 CBM 자원량 분석, 생산기술·회수증진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향후 효율적인 가스생산 계획 수립과 자원화 플랜트 분야 기술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이 플랜트는 순수 우리기술로 설계, 제작됐으며, 비전통에너지 기술개발 기반구축과 플랜트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시험무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지난해 2월 가스공사는 현지 광권 관리회사인 ETT(Erdenes Tavan Tolgoi)사와 몽골 최대 시추회사 엘젠(Elgen)사와 플랜트 건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양영명 가스공사 기술본부장은 "3사의 협력으로 석탄층 자원화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타반 톨고이 탄광은 몽골 15대 전략 광산 가운데 최대 규모 탄광으로 석탄 약 64억t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CBM 파일럿 플랜트 현장(사진:가스공사)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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