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수능 대비 '비타민D주사' 인기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제부터는 복습도 중요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사실상 수험생들의 체력전이 시작된 셈이다.하지만 오랜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은 스트레스와 피로누적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환절기에 들어서면 각종 바이러스나 질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미리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특히 수험생들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음식을 통해서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소화를 방해하는 인스턴트는 삼가야 하며,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육류와 야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이나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수험생들은 이마저도 실천하기 어려울 터. 이에 최근 비교적 간단하게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비타민D주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겁다.비타민D주사는 체내에 비타민D를 주입하는 시술이다. 환자들이나 어린이들에게도 적합한 비타민D는 바이러스 저항력을 키우고 뼈 건강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피로해소는 물론 피부미백, 구루병예방까지 가능하다.일반적으로 비타민D는 햇볕을 쬠으로써 형성되는데, 비타민D주사를 통하면 그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흡수된 비타민 중 남은 비타민은 시간이 지나면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하다.하지만 비타민D주사는 과도하게 투여하거나 잘못 투여 시 메스꺼움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술 전 해당 의료진의 시술 경력과 임상 경험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청담피부과 백설공주클리닉 청담점 김한구 대표원장은 “야외활동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비타민D 결핍으로 쉽게 피로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비타민D주사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남은 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청담피부과 김한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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