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일자산 가족캠핑장
가족캠핑장이 위치한 일자산은 하루 평균 2000여명, 연 70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수도권에선 이미 명소다. 가장 높은 곳이 155m로 야트막해 산책하기 좋고 일자산에서 인근 허브천문공원에 이르는 3.5km 서울둘레길 강동구간은 국제시민스포츠연맹으로부터 ‘걷기 좋은 코스’로 인증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걷기 코스다. 게다가 120여종의 허브를 볼 수 있고 밤에는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허브천문공원, 서울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맞을 수 있는 해맞이 광장, 걸어서 5분 거리에 길동자연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학생들을 위한 단체야영장으로도 인기가 좋다.일자산 자락에 자리잡은 잔디광장에선 체조와 게임 등 단체 활동이 가능하고 한켠엔 농구장과 X-게임장 등 청소년들이 즐기기 좋은 시설도 갖춰져 있다.아울러 이번 캠핑장 확충과 더불어 유아숲체험장을 약 2000㎡로 조성, 유아들이 숲 속에서 놀이를 통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캠핑장 확충이 완료되면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학생들에겐 생태체험학습장과 단체야영장으로, 직장인에겐 야외워크숍 장소로, 주말엔 가족 단위 캠핑공간으로 더욱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올 가을?텐트도 짊어질 필요없이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프장으로 가볍게 가을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