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가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 멀티채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 위즈 홈 경기를 관람하면서 다른 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를 휴대전화에서 HD(고화질)급 영상으로 동시에 볼 수 있게 된다.'올레 기가 파워라이브 멀티채널'은 한 모바일 화면에서 kt 위즈 홈 경기를 포함한 2개 야구 중계방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LTE 주파수를 기반으로 제공돼 끊김이 없는 것이 강점이다. 일반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 비교하면 화질도 최대 10배 높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수원 kt 위즈 홈경기 관객 가운데 KT 고객인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올레tv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메인화면 이벤트 배너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고, 별도 데이터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3, 갤럭시A5, 갤럭시A7에서 서비스된다. 갤럭시S6와 S6엣지도 곧 업데이트 될 예정으로 KT는 향후 적용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윤혜정 KT 마케팅부문 서비스개발본부장 상무는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로 이용자의 모바일 생활을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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