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회장 아들, 홧김에 직원 노트북 부숴 입건 '재물 손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동아제약 회장 아들이 병원 주차 관리실 컴퓨터를 고의로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약 5개월 만이다.15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모 사장은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관리실 직원의 노트북 컴퓨터를 던져 고장 낸 혐의(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강 사장은 이 병원에 갔다가 주차 위반 경고장이 차량에 부착된 것을 보고 항의하기 위해 주차 관리실을 찾았다. 당시 해당 직원은 사무실을 비운 상태였다. 이에 강 사장은 홧김에 책상에 놓인 직원의 노트북을 던져 파손했다. 이 직원은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CCTV 분석 등으로 신원이 밝혀져 경찰에 소환된 강 사장은 노트북을 던진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2일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한편 강 사장은 동아제약의 최대 주주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4남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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