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신한카드와 공무원 맞춤형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는 공무원이 근속기간과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일정한 복지예산을 포인트로 배정받아 의료비 보장보험, 건강검진, 자기계발, 여가활용 등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배정받은 포인트 범위 내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무원이 신규 출시되는 공무원연금복지카드로 상품을 구입하면 자신의 맞춤형 복지포인트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결제돼 별도의 청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공무원이 복지포인트를 사용하고, 공단 등 맞춤형복지시스템 운영 기관에 청구하면 정산 받기까지 1개월 이상 걸렸다. 공단은 공무원이 신규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필요한 서비스를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의 맞춤형 복지시스템 이용 공무원 수는 2015년 현재 49만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45%에 달한다. 내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11만명이 공단의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맞춤형복지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공단 시스템 이용 공무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 사진 왼쪽부터 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br />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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