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 사진=아프리카TV 중계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오승환(33)이 시즌 33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지난 9일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 9회말 등판해 1이닝 2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안정감을 회복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구원부문 선두도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3.08에서 3.02로 내려갔다.오승환은 첫 타자 헥터 루나(35)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히라타 료스케(27)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와다 가즈히로(43)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마지막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37)는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