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교육 기간은 8월5일부터 9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사전 신청한 외국인 2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중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장기거주 외국인은 수시 등록도 가능하다. 첫 수업을 마치고 나온 포르투갈에서 온 마리아나 씨는“한국의 도로교통법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 강의를 찾기 어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나니 운전 면허를 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 시 외국인들을 위한 다국어로 번역된 맞춤식 교재를 제공, 국내 교통법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외국인들이 좀 더 수월하게 운전면허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연남글로벌 빌리지센터 관계자는“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2011년부터 매년 운영해 총114명의 외국인이 수강했으며, 합격률도 80%가 넘는다”며“외국인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6406-8152)로 문의하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