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 입구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나지브 대니쉬 내무부 대변인은 "이 폭발로 아프간 주민과 경찰 등이 부상당했다"며 "내부부가 이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폭탄테러가 어느 단체의 소행인지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탈레반은 지도자 물라 오마르 사망발표 이후 잇달아 테러를 벌이고 있다.탈레반은 지난 7일 카불 경찰학교와 나토군 기지 등을 잇달아 공격해 경찰 등 51명을 살해한데 이어 8일에는 북구 쿤두즈 주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해 민병대원과 주민 등 29명을 살해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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