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코스온 목표가 4.5만원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0일 대신증권은 코스온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드사업이 성장률 둔화 조짐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로 종전대비 10% 하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온의 2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167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8%, 366% 증가했고, 순이익 16억원으로 흑전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순이익은 9% 하회했다. 그는 "국내 ODM 사업은 기존 고객의 주문 증가 및 신규 고객 유입으로 안정적이며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A사(국내 1위 화장품 기업)향 색조 화장품 매출이 3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사업이 ODM 사업 대비 실적 가시성이 낮고, 경쟁이 치열해 향후 성장률 둔화 요인으로 부각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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