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정정화 여사 기린 연극 '달의 목소리' 14일 개막

달의 목소리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극단 독립극장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연극 '달의 목소리'를 오는 14일부터 무대에 올린다. 독립운동가 정경화 여사의 삶을 소재로 암울한 시기 우리의 역사를 되새긴다.'달의 목소리'는 '나'가 '정정화' 여사의 회고록을 읽어나가면서 시작한다. 현재의 '나'는 역사 속 '정정화'로 분한다. 피아노와 첼로 선율, 영상과 함께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재현을 통한 이야기 전달 방식을 버리고 배우 한 명의 출연만으로 관객과 담담히 대화한다.극단 독립극장 대표인 배우 원영애가 출연한다. 연극 '나생문',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를 만든 구태환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연출한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9월20일까지. 문의 02-6052-9909.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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