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별 삼성전자·그룹별 현대百 임직원 연봉 격차 가장 커
임원 연봉 1위 삼성그룹…대림그룹의 5.8배에 달해직원 연봉 1위 현대차그룹…롯데그룹의 2.5배 수준[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30대 그룹 상장사의 평균 임원 연봉이 일반 직원의 10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그룹별로는 현대백화점 그룹의 임직원 연봉 격차가 제일 컸다. 30대 그룹 중 평균 임원 연봉 1위는 삼성그룹으로 최저인 대림그룹의 5.8배에 달했고, 직원 연봉 1위는 현대차그룹으로 꼴찌인 롯데그룹의 2.5배 수준이었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상장사가 없는 부영그룹은 제외) 계열 상장사의 1인당 평균 임원 연봉은 지난해 7억5488만원이었다. 직원 연봉(평균 6999만원)의 10.8배다. 그룹별로 보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상장사 임원은 평균 11억5704만원의 연봉을 받았지만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4448만원에 그쳤다. 신세계그룹도 임원 연봉이 평균 5억7767만원으로 직원 연봉(3030만원)의 19.1배였다.삼성그룹은 임원 연봉이 평균 14억9794만으로 직원 연봉(8766만원)의 17.1배였다.롯데그룹은 임원(평균 6억4236만원)이 직원(3790만원)의 16.9배 수준 연봉을 받았다.현대자동차그룹은 임원 평균 연봉이 12억786만원으로 직원(9278만원)의 13.7배였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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