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 한 개와 타점을 추가하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강정호는 1-2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맷 레이토스(28)의 5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내야수 닐 워커(30)의 우전안타와 페드로 알바레즈(28)의 2루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29)의 1루수 앞 땅볼 때 홈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아쉬움은 4-4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만회했다. 강정호는 1사 주자 3루 기회에서 2루수 희생땅볼로 역전 타점을 올렸다. 2사에서는 워커가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5회 포수 땅볼, 8회 우익수 직선타 아웃으로 경기를 마쳤고, 피츠버그는 6-5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64승 44패로 슌위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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