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웹스가 고분자 신소재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6일 전망했다.웹스는 고기능성 고분자 신소재 개발 전문업체로 지난 2001년 설립됐다. 신소재 원천기술에 관한 특허출원 39건, 등록 19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무와 플라스틱을 결합한 감성품질 소재, 할로겐계 난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난연 소재·WPC 소재 국내 최초 상용화·고탄성 고기능성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웹스는 고무와 플라스틱을 혼합한 자동차용 소재를 현대, 기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나무와 플라스틱을 혼합한 WPC 소재를 이용해 건자재 완제품을 국가 조달청과 건축업체에 공급 중이다. 박 팀장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신규사업을 통한 실적 성장 기대감도 높다. 그는 "지난해 테일러메이드에 고탄력소재를 공급하면서 고탄력소재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추가로 2개사에 공급하면서 전년 대비 5배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WPC와 메탈을 결합한 건자재 완제품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공급하고 있어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란 분석이다. 국토부와 협력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원천기술을 확보, 내년부터 침식·토사 유출방지용 식생매트 양산화도 추진할 예정이다.박 팀장은 "올해 웹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40억원, 영업이익은 20.7% 늘어난 51억원, 영업이익률은 15%대를 유지할 것"이라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40.13%(약 251 만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웹스의 공모예정가는 6500~7200원으로 총 160만주를 모집한다. 상장예정 총 주식 수는 625만4000주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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