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장 초반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이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확대되며 낙폭이 커져 710선대로 밀려났다.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8월 주요 코스닥 기업의 실적시즌을 앞둔 불안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코스닥은 오후 1시8분 현재 전장대비 6.29포인트(0.87%) 내린 718.77을 기록 중이다.개인은 97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4억원, 401억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파란불을 켰다. 반도체(-1.38%), 음식료담배(-1.65%), 종이목재(-2.52%), 화학(-2.47%), 의료정밀기기(-1.27%), 운송장비부품(-1.41%)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출판매체복제(2.65%), 운송(1.28%), 일반전기전자(0.63%), 유통(0.45%), 인터넷(1.1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셀트리온(-0.90%), 메디톡스(-4.60%), 씨젠(-5.96%), 이오테크닉스(-4.29%), OCI머티리얼즈(-8.58%), 산성앨엔에스(-4.86%)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다음카카오(1.16%), 동서(0.72%), 바이로메드(2.10%), 로엔(3.47%), 파라다이스(1.6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한가없이 35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664종목이 약세였다. 53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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