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니언즈' 포스터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미니언즈’가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에 21만8468명이 스크린을 찾아 누적 관객 102만415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에 19만 명을 불러 모으며 최근 3년간 애니메이션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운 여세를 몰아 5일 만에 고지를 밟았다. 올해 초 280만 관객을 동원한 ‘빅 히어로’보다 3일, 최근 350만 관객을 돌파한 ‘인사이드 아웃’보다 이틀이 빠른 속도. 당초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로 예상됐던 경쟁 구도를 깨고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슈퍼 악당을 찾아 떠난 슈퍼배드 원정대의 파란만장한 모험을 그린 영화는 북미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마블코믹스의 신작 ‘앤트맨’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북미 오프닝 스코어 1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세계 마흔네 나라 박스오피스를 석권, 흥행수익 8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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