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숨겨진 한류관광명소를 시민공모로 발굴한다.서울시는 10월31일까지 드라마 촬영지·한류스타 단골가게 등 시민이 운영 중인 숨겨진 한류관광명소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서울시내 외국인이 방문할 수 있는 형태의 점포·시설이다. ▲2014년 이후 방영된 국내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촬영지 ▲한류스타가 즐겨찾는 단골명소 ▲한류스타 본인·가족이 운영하는 장소 ▲한류스타·콘텐츠를 상시관람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장ㅅ ▲한류스타·콘텐츠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에 해당하면 된다.공모신청은 시 오는 10월31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실린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hjwkorea@seouwelcome.com)이나 팩스(02-3788-0899)로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장소는 11월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명소는 5개 언어로 운영 중인 서울 한류관광 웹페이지(//hallyu.visitsoeul.net)를 통해 추천관광 명소로 소개된다.김재용 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은 명실상부한 한류 문화의 발원지로, 지금도 서울의 많은 장소가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의 무대가 되고 있다"며 "서울의 숨겨진 한류명소를 더 많이 발굴하여 홍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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