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캠프모바일과 경기지방경찰청이 그룹형 SNS 밴드를 주민 소통 창구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 오른쪽은 박종만 캠프모바일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캠프모바일과 경기지방경찰청이 그룹형 SNS 밴드(BAND)를 주민들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경기지방경찰청은 밴드를 활용해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해소하고 치안관리나 지역 소식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이미 경기도 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민간자율방범대 등 6만여명의 주민들이 1200개 이상의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밴드를 이용해 미아를 찾거나 범죄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사례도 있었다.캠프모바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지방경찰청이 밴드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계관리, 공지전달 등의 새로운 기능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밴드는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OS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고, 사용이 편리해 많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도구로서 적합하다"며 "경기 지역주민들이 밴드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만 캠프모바일 공동대표는 "경기지방경찰청과의 제휴를 통해 주민들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고, 모든 밴드들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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