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250곳 그랜드 세일 실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250여곳이 동시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오는 8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지난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매출액 고객 수는 평소보다 43.3% 가량 감소하는 등 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봉착했다.이에 따라 중기청은 내달 휴가철, 9월 추석 연휴, 11월 김장철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와 연계해 250곳 전통시장을 선정해 이벤트, 마케팅, 홍보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총 점포의 50% 이상이 10% 내외 세일, 특가판매, 경품행사 등을 실시해야 지원 조건을 충족한다.중기청은 오는 8월 5일까지 참여 희망 전통시장을 모집하며, 메르스 발생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우선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시장별 행사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me2.do/GmXLR8l9)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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