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와글와글 작은도서관 캘리그라피 수업 장면
그러나 이번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효율적인 도서 관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해져 좀 더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동네 사랑방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됐다.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사업은 7월9~ 24일 성산동의 와글와글작은도서관, 상암동의 해오름문고와 상암월드컵파크11단지도서관에서 성인 42명이 참여한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7월 말~ 9월 초 하늘꿈작은도서관 등 3개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 초등학생 대상으로 ‘연극으로 읽는 동화’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난 7월 23일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선포한 ‘마포구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책 읽는 마포, 한 책 읽기’ 독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10월에는 마포구 전체 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마포 동네 책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공공-작은도서관 연계·협력 사업을 통해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도서관과 네트워크 구축 및 적극적인 자원교류로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