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2014 비전어워드 애뉴얼리포트 대회에서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 15회인 이 대회에는 포춘 50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 기업과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의 애뉴얼리포트를 분석, 평가한다. 25개국 약 1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한전은 심사위원 총평에서 "디자인과 탄탄한 구성이 인상적이며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표현했다"고 호평을 받았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전체 참가 기업 중 톱 16위에 선정됐다. 아시아·태평양 기업 가운데서는 4위의 기록이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주요 내용으로는 재무성과를 포함해 국내 안정적 전력공급과 해외 사업, 신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수록했으며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 비전 등을 담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고객과 투자자에게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고자 매년 애뉴얼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며 "한전의 새로운 비전인 '스마트에너지 크리에이터 KEPCO'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에너지의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