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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윈도우 10에서 '시작버튼'을 부활시켰다. 라이브타일과 클래식 메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0'을 출시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정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29일부터 모든 윈도우 7과 8, 8.1 사용자에게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진행한다.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는 이날부터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기업이 아닌 일반 사용자에게만 적용되며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이다.하지만 무료라고 무조건 좋아하기보다는 자신의 컴퓨터 사용환경을 고려, 숙지해야 할 사항이 있다. 기존 윈도 OS에 맞춰 개발된 일부 PC 프로그램은 윈도우 10에서 변경된 커널 구조에 맞춰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엣지 브라우저는 액티브X뿐만 아니라 IE에서 지원하던 툴바 등에 사용되는 브라우저 헬퍼 오브젝트,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 언어 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웹 사이트를 구성하는 구형 코드도 손봐야 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존 윈도 OS와 달라 조치가 미흡할 경우 사용 중 화면 깨짐, 레이아웃 오류, 기능 미작동 등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블루스크린이나 PC 재부팅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컴퓨터 초보의 경우 윈도우 10을 무턱대고 다운받기보다는 주변에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호환성 유지가 중요하다면 IE11를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웹 사이트 운영 기업 및 솔루션 개발 기업은 OS의 영향을 받는 프로그램이 윈도우10에서 정상 작동하도록 솔루션을 수정해 MS의 코드 인증을 받아야 한다.한가지 더, 윈도우 10을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기 위해서는 하드에 약 3GB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또 제어판에서 윈도 업데이트가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한다면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