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울산 매곡 공장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공업은 신축 이전한 울산 매곡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현대공업은 자동차부품 중 내장재(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사이드패드)를 생산하는 업체다. 올 1분기 기준 주력제품 매출비중은 암레스트 43.4%, 시트패드 33.3%이다. 매출처는 현대차 21.4%, 현대엠시트 38.8%, 리어코리아 15.7%, 기타 24.3%로 최종수요처는 현대차그룹 등으로 구성됐다. 195억원을 투자한 매곡 공장은 대지 5700평에 연면적 3700평의 규모로 생산시설과 물류창고,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8개월 만에 완공됐다. 공장 1층의 경우 생산라인과 물류창고로 건물 2층부터 3층까지는 사무 공간 및 기업부설 연구소로 활용할 계획이다.4층은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매곡산업 단지로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시트패드 생산능력(CAPA)이 기존 45만대에서 70만대까지 약 55% 증가했다. 최신식 콜드라인(PAD제품 대형생산 라인) 시스템을 추가로 갖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현석 대표이사는 "이번 현대공업 매곡 공장 신축으로 생산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현대공업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톱티어 기업으로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일류 품질의 제품을 전세계로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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