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마리텔' 일시 하차…'실시간 악플 심리적 부담'

백종원.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일시 하차했다.26일 '마리텔' 제작진은 "백종원 대표의 의사를 존중해 금일 그의 생방송 녹화를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작진은 "이번 불참은 일시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백종원 대표는 최근 발생한 부친 사건과 관련, 여론의 반응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그의 부친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은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해당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리텔' 박진경 PD는 "출연자들이 카메라 앞에서 실시간으로 악성 채팅글과 마주했을 때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일련의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24일 진행된 tvN '집밥 백선생' 녹화에는 정상 참여했다. 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올리브TV '한식대첩3'은 이미 최종회까지 녹화를 마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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