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보화마을 호흡곤란 등 대처능력 높인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4일 도청 왕인실에서 정보화마을 운영자 37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전남도<br />

"심폐소생술 비롯 생명 구하는 응급처치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4일 도청 왕인실에서 정보화마을 운영자 37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정보화마을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다 체험관광객이 심정지 및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양석곤 전문강사 등 3명을 초빙해 전반부에는 심폐소생술 방법 및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응급처치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흉부압박법 등 이론교육을 실시했다.이론교육 후에는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의식 없는 환자 발견 시 의식 확인, 가슴 압박, 호흡 등 단계에 맞춰 심폐소생술 실습을 실시해 교육효과를 배가했다.교육에 참석한 교육생 전원은 심폐소생술 평가에 합격해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행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 이수증을 받았다.무안 팔방미인정보화마을 정경임 프로그램 관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정보화마을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남지역 49개 정보화마을에서는 갯벌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정보화마을에는 2만 2천638명의 체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로 인한 연간 소득은 97억 원에 달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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