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에 이어, 일본과 동남아에서 잇따라 한국행 수요 회복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호텔과 함께 이달 20일과 8월4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지역 소재 여행사 및 지자체 관계자, 언론인 등 모두 20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 투어 행사를 가진다.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1차 팸 투어에는 50여명이 참석한다. 8월4일 진행될 2차 팸 투어에는 일본 내 주요 여행사 사장단을 포함한 150여명 규모의 참가자들을 초청해 일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9차에 걸쳐 약 1000명 규모의 일본 관광객을 초청하는 대규모 모니터링 투어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부여 등 유적지를 돌아보거나, 한류의 중심인 SM타운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한국의 참 멋을 느껴볼 예정이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한국 여행 전도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팸 투어뿐만 아니라 일본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도 개최하며 한국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 아오모리현 지사 및 아오모리현,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석하는 아오모리 취항 2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 대한항공은 또 일본발 관광 수요뿐 아니라, 동남아발 관광 수요도 회복하기 위해 8월 초부터 4차에 걸쳐 말레이시아, 태국,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7개국 약 100여명의 언론인 및 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팸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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