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과장급 승진과 전보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는 과장급 결원직위에 대한 승진과 전보인사를 27일 자로 단행했다.이번 과장급 인사는 중점 추진 과제인 에너지밸리조성,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 KTX 개통,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조성 등 전남도의 최근 여건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경제, 관광, 해양수산 분야 등에 전문성, 업무추진능력, 보직경로 등을 감안해 배치했다.먼저, 승진인사는 원칙적으로 승진순위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조직의 활력을 위해 예외적으로 투자유치와 업무추진 실적, 중앙부처 등 인사교류자 등을 선발했다. 그 대상도 소수로 승진 서열에서 조금 떨어진 사람으로 국한했다.승진을 순서대로만 결정하면 조직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무사안일을 부추길 우려도 있다는 점에서다. 그래서 예외적으로 소수의 발탁을 병행했고, 발탁도 원칙과 기준에 따라 결정 했다.승진자는 총 13명으로 신설된 감사담당관실 청렴지원관에 최형열 행정담당을,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에 정상동 F1조직위 기획행정팀장을,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에 최병만 해양개발담당을, 동부지역본부 동부총무과장에 안기권 경제총괄담당을, 서울사무소장에 박종필 국고담당을, 도립대 사무국장에 김기수 관광개발담당을, 보건복지국 식품안전과장에 이순석 공공보건담당을,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에 김용호 식량작물담당을, 해양수산과학원 해양자원연구부장에 조영철 전복연구소장 등을 승진 발령하였으며,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수송운영부장에 기획조정실 김종기 기획담당을 승진 파견했다.전보인사는 총 41명으로 과거의 근무경력과 업무역량을 중요하게 판단해 그 직위에 요구되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자를 보임했다.관광문화체육국 관광과장에 안기홍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을, 보건복지국 사회복지과장에 최성진 법무통계담당관을, 농림축산식품국 농업정책과장에 김진하 목포시의회 사무국장을, 해양수산국 해양항만과장에 최정희 도립대 사무국장을, 경제과학국 창조산업과장에 신연호 환경산업진흥원 사무국장,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 사무국장에 유영관 서울사무소장 등을 전보했다.정순주 자치행정국장은 "전보인사는 실?국장 추천과 업무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했다"고 말했다. 5급 이하 후속인사도 별도 인사예고를 거쳐 7월 31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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