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SPOTV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추신수가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 1도루의 맹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추신수는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등을 모두 기록해 구단 역사상 8번째 기록을 달성했다.추신수는 2회 초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의 선발 카일 켄드릭의 초구를 통타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낸 뒤 4회 초에는 88마일짜리 낮은 싱커를 받아치며 4-0으로 달아나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이어 5회 1,3루 찬스에서 초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그는 도루까지 곁들였다. 7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3루타를 만들어 냈다. 한편 이번 사이클링 히트 기록은 MLB 통산 306호이며 이번 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브록 홀트에 이은 2번째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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