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가 구글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여전히 강세다. 22일 오후 1시36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3.31%(1350원) 오른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LG전자는 구글의 인수설에 장 중 한 때 11%까지 급등했다. 전날 136만주에 그쳤던 거래량도 현재 556만주에 달한다. 52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던 LG전자가 돌연 급등세를 보인 것은 구글이 LG전자의 지분 35%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이다. 구글이 LG전자 지분 35%(한화 약 2조5000억원)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수해 지주사인 LG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이라는 설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주가를 끌어 올렸다. 이에 대해 LG그룹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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