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휴·복직하는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휴·복직 업무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개선방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휴·복직 업무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한다.우선 휴·복직 구비서류를 통합해 간소화한다. 또 휴·복직 업무 처리 엑셀 프로그램을 보급해 서류 작성을 자동화하고, 그동안 구비 서류를 교육청에 직송하는 절차도 폐지해 업무 처리도 간소화 했다.최근 3년간 공립학교 교원 휴직자수는 평균 1769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하지만 휴·복직 시 학교별로 업무를 자체 분담하는 등 표준화된 매뉴얼이 없고, 서류를 교육청에 직송하는 등 업무 부담을 겪어야 한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 개선으로 학교와 교육청에서 행정 업무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행정 업무의 표준화와 간소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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