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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아우디가 엔트리 차량인 소형 해치백 'A1'을 출시하면서 국산 해치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비인기 차량으로 수요가 많지 않았지만 현대차의 i30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해치백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모델이 기아자동차의 '올 뉴 프라이드'다.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민차로 사랑 받던 프라이드는 세단과 해치백으로 나눠 새로 출시되고 있다.이중 프라이드 해치백은 유럽형 느낌이 나는 날렵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현재 기아자동차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의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다.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6개의 에어백과 ABS, 비상제동력보조장치 등 여느 중형차 못지 않은 안전성을 보여준다. 연비 또한 16.1~18.2km/ℓ로써 경제적이다. '올 뉴 프라이드 해치백 2012'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710만~1170 만원이다.튼튼한 차체로 소문난 쉐보레의 소형차 아베오 또한 세단과 해치백으로 나눠 출시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이 선정한 '경소형차 부분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가장 안전한 차, 국토해양부에서 선정한 '2011 올해의 안전한 차'를 석권했다. 또한 스포티하고 세련된 실내공간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끈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에서 아베오의 미터 클러스터는 2012년 10대 디자인 디테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비 또한 14.8 km/ℓ로 소형차 답게 뛰어나다. '쉐볼레 아베오 해치백 2012'의 중고가는 카즈기준 830만~910만원이다.현대차의 소형차 엑센트 역시 세단과 해치백으로 나눠져 출시된다. 해치백은 '엑센트 위트'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엑센트 위트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잡은 모델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모델이다. 실용적인 인터페시아와 깔끔한 실내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잡았다.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커튼에어백을 달아 안전성을 꾀했다. 주행성능도 뛰어나다.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준중형인 i30, 아반떼와 동일한 배기량의 엔진이 장착됐다. 연비는 13.3~14.3 km/ℓ로 경제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해치백이라는 특성에 기인해 트렁크 적재량도 넓다. '엑센트 위트 2012' 중고가는 카즈 기준 810만~1120만원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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