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7일 오후 2시20분 구청 광장에서 제4기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에는 지역 내 고등학생 22명, 금천구의회 박찬길 의원, 김경완 의원, 구청 직원 등 총 26명이 참여, 17일부터 23일까지 몽골 바양노르솜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학생들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활동으로 양동이로 물주기, 구덩이 파기 등을 실천하고 몽골초원 및 사막체험, 유목민생활체험, 한·몽 국제문화 교류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4기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 발대식 <br />
발대식에 참가한 한 학생은 “몽골의 사막화와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황사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사막화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103명의 학생들이 몽골에서 ‘금천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등 사막화방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활동은 2012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ESD프로젝트(지속발전가능교육)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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