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현금유출(뱅크런) 우려로 약 2주간 문을 닫았던 그리스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으로 오는 20일부터 문을 열게 된다. 그리스 관영 ANA-MPA 통신은 16일(현지시간) 그리스의 모든 은행 지점들이 20일부터 문을 열게 된다고 보도했다. 단 현금인출기(ATM)의 인출 한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이틀 중 하루만 인출했다면 다음날에는 1일 120유로까지 인출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은행 영업 재개는 ECB가 이날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1주일간 9억유로 증액한 데 따른 것이다. 그리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은행 영업을 중단하고 예금인출을 제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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