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차문제 공유로 해결

은평구청 인근 공동주택 주차장 구청 직원에게 개방·공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은평구청 주변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주차장을 발굴, 구청 직원에게 개방·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구청 인근 공동주택 입주민은 평일 낮 시간 비어있는 주차장을 제공, 근무시간에 주차공간이 필요한 은평구청 직원은 이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구는 공유 주차장을 발굴, 공동주택 입주민과 구청 직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지난 4월부터 구청 인근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세대별 안내문을 배부, 공유사업 내용을 알리고 주민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결과 9개소 38면의 주차 면을 확보했다.이어 5월에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주차장 이용 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51명이 신청, 희망자 중 선착순, 사용시간 등을 고려, 참여직원 38명을 선정했다.세부 이용조건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이용직원 간 상호 협의, 결정하도록 했다.정동섭 희망마을담당관은 "이번 시범 운영으로 직원들의 주차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확대 추진, 은평구 주차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