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형급의 강한 11호 태풍 낭카(NANGKA)가 일본 열도로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태풍 11호 낭카는 현재 중심기압 950 헥토파스칼(hPa), 중심최대풍속 43m/s, 강도 강(强)의 중형 태풍이다.이 태풍은 시속 15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한반도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기는 오는 17일 또는 18일 정도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강원 영동, 남부지방에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낭카'가 16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60㎞ 부근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 낭카는 17일께 동해안으로 진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진로와 발달 정도가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강력한 위력을 가진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진=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 홈페이지
하지만 기상청 예보와 달리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기상청(14일 오전 3시 기준)은 낭카가 한반도를 살짝 빗겨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찬홈의 진로 예상은 미국이 가장 정확했다. 우리 기상청의 예보가 가장 많이 빗나가 논란에 휩싸였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7130847346732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