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마무리투수 오승환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24세이브째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오승환은 1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하며 2승2패 24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83에서 2.76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지난 12일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 이후 이틀 만에 또 다시 세이브를 추가하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선두로 치고 나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 노마 타카요시(22)를 6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후속타자 마루 요시히로(26)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기쿠치 료스케(25)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분위기를 반전한 그는 마지막 네이트 슈어홀츠(31)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점수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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