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 前 임직원 6명 뇌물수수 혐의로 구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기업인 텐센트의 전(前) 임직원 6명이 뇌물수수 등 비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텐센트는 9일(현지시간) 저녁 성명을 통해 "온라인 비디오 사업부에 있던 전 임직원 6명이 공안국에 구금된 상태"라면서 "뇌물수수와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텐센트는 "아직 구금된 전 직원에 대한 공안국 조사가 진행중이고 우리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텐센트는 구금 중인 전 직원 6명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중에는 텐센트에서 나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로 자리를 옮긴 패트릭 류 알리바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사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알리바바 그룹의 밥 크리스티 대변인은 "류 사장이 현재 구금된 상태"라고 밝히며 "과거 텐센트 재직 시절 사건 때문에 구금된 것"이라고 밝혔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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