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승민 테마주, 대선 지지도 상승에 '들썩'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차기 대선 지지도 2위 부상 소식에 '유승민 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16분 현재 두올산업은 전장대비 380원(21.84%) 오른 21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세우글로벌도 215원(16.60%) 오른 15150원을 기록 중이다.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도 각각 3%,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강세는 유승민 원내대표(16.8%)가 여권 부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김무성 대표(19.1%)에 이어 2위로 급부상했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관측된다. 두올산업은 본사가 경남 밀양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세우글로벌은 동남권 신공항 부지로 거론됐던 부산 가덕도 인근에 토지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공항 테마주로 분류된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과거 11조원 규모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찬성했다.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는 이들 기업 대표들이 위스콘신대 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테마주로 불린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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