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모터스포츠대회 17일 영암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국가 대항전·케이팝 카니발 등 재미"[아시아경제 노해섭 ]모터스포츠를 통해 범아시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모터스포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중·일 3개국이 함께 하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3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지난 2014년 한국과 중국 모터스포츠가 만나 양국의 우호 증진을 다졌으며, 올해는 일본이 참여하면서 동아시아 통합리그 창설 교두보를 확보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의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F1과 F3 진출을 위한 신예 드라이버 육성 시리즈인 ‘일본 슈퍼 FJ(Formula Junior)’가 함께 개최돼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 머신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3개국 국가 대항전은 1천 600cc 차량으로 각 국가별 대표 5대가 지붕에 국기를 부착해 국가 간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경주 열기가 가득한 경주장을 중심으로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서킷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모터테인먼트(Motor+Entertainment)’라는 새로운 경주장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주관방송사(XTM)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더벙커’는 업그레이드된 차량 2대를 경매하는 스페셜 옥션이벤트를 관람석 홍보부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매 참가는 더벙커 공식 누리집의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게 서울 왕복 셔틀버스와 관람권이 제공된다.결승전이 개최되는 19일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케이팝 카니발(K-POP CARnival)’이 펼쳐진다. 인기 남성그룹 B1A4를 비롯한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뉴이스트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해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이번 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CCTV(중국 공영방송) 및 오성체육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텐센트 큐큐(Tencent-QQ)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중계돼 전남의 관광자원 및 경주장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는 중국, 일본 측 참가 선수와 관계자 등 2천여 명을 포함한 총 3만여 명이 경주장을 방문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슈퍼레이스(<www.superrace.co.kr>) 02-726-8960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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