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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썸남썸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심형탁이어머니를 대신해 수면제를 복용했던 아픈 경험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심형탁은 서인영, 강균성과 함께 부모님의 집을 찾았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어머니와 관련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심형탁의 어머니는 사기를 당해 집안이 기울어진 뒤 자살을 생각했던 지난날을 회고했다. 그는 "마지막 편지를 써놨는데 우연히 형탁이가 그걸 본 것 같더라"며 "내 수면제를 자기가 대신 삼켜버렸다"고 말해 서인영, 강균성을 놀라게 했다.이에 심형탁은 "어머니가 극단적인 생각을 한 것이 너무 싫어 10알 정도를 먹었다"며 "바닥에 떨어진 점퍼가 기어가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수면제를 삼킨 심형탁은 다행히 병원 치료를 받고 완쾌했다.심형탁이 사연을 털어놓은 뒤 아버지 심만보씨는 "아들에게 착하게 자라줘 무한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괜찮아요, 더 잘해 드릴께"라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