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 동신대학교, 교육부 ACE사업 선정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교육부의 2015년도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 김필식 총장(앞줄 가운데)이 학생들과 환호하고있다.<br />

"링크사업, 지방대학특성화사업, 공학교육혁신센터 이어 4대 대학 지원 사업 석권 쾌거 ""취업률, 인성교육 등 성과 인정…점프 투게더 프로젝트 가속도,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기대 " [아시아경제 노해섭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교육부의 2015년도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 졸업생 1천명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가운데 2009, 2010, 2011, 2013, 2014년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신대학교는 산학협력선도대학지원사업(LINC),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Ⅰ),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이어 이번에 ACE사업까지 선정되면서 교육부의 4대 대학지원 사업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인성 교육 의무화를 통해 대학 인성 교육의 지평을 열어온 동신대학교는 좋은 인성의 바탕 위에 실력을 갖춘 'Together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소통하는 대학, 실무에 강한 대학, 실천하는 대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력동신 Jump Together’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대학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ACE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동신대는 점프 투게더 프로젝트에 가속도를 붙임으로써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한 차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학부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지역 및 전국의 여러 대학으로 전파해 대학교육을 발전시키고 앞장서 이끌어나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이행하게 될 전망이다. ACE사업(ACE: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은 학부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도입된 교육부의 대표적인 대학 지원사업으로, ACE에 선정된 대학들은 ‘잘 가르치는 대학’의 타이틀을 얻게 된다. 교육부는 최근 1단계 서면평가에서 정량지표와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2단계 현장평가를 실시해 동신대를 비롯해 전국 16개 대학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ACE사업에는 전국 99개 대학이 신청해 경쟁률이 7.6대1에 달했다. 동신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매년 19억 여원씩 총 76억 여원을 지원받아 ‘실력 동신으로 Jump Together 전략을 통한 Together형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교육부의 2015년도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 <br />

이를 통해 도덕적 인성, 실용적 전문성, 협동적 창의성을 함양하고 소통, 실무, 실천 능력을 극대화한 투게더형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의 최우선 가치를 학생 중심에 두고, 체험과 몰입을 강조하는 활동중심 교육,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 중심 교육,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선제적 교육 설계를 하는 Big Data 기반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교양 교육 강화를 위해서 동신대는 Together교양대학을 설립하고 인성교육 심화 확대, 실력 점프 교양교육을 실시한다. 전공 교육 심화를 위해 창의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한 학기 앞서 준비하는 수업, SCALE-UP 전공교육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비교과 영역에서는 현재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Together Day 비교과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실력증진 반올림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대학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제2전공 이수 의무화 및 트랙별 로드맵을 제공하고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도 병행하며 학사제도 선진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수학습의 장을 확대하고 융합교육 교수법 지원, Big Data 기반의 교육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지방대학도 정성껏 잘 가르치면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계획서에 명시된 사업뿐만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에이스 사업의 성공 모델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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